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시베리안 허스키 (문단 편집) == 주의 사항 == 허스키라는 종의 특성으로는 장이 매우 약한 것을 들 수 있다. 개체 차이는 있겠지만 대체적으로 허스키 견주들은 장이 약하다는 사실에 대부분 동의한다. 사료의 양이 평소보다 많아지거나, 사료를 다른 제품으로 교체하거나, 슈퍼나 인근 마트에서 파는 저렴한 간식을 급여할 경우에 높은 확률로 지독한 냄새와 함께 거의 물에 가까운 설사가 나오게 되며, 예민한 개체는 간식은 고사하고 평소에 먹던 사료가 조금만 많아져도 설사를 하는 경우도 있다. 야외에서 키운다면 큰 문제는 안 되겠지만 만약 실내에서 키울 예정이라면 생각보다 큰 걸림돌이 될 수 있으니 참고할 것. 매 끼니마다 변의 굳기를 보면서 미세하게 사료량을 맞춰주어야 하고 만에 하나 실패했을 시 보게 되는 설사는 치우기가 여간 힘든 게 아니다. 분양을 희망하는 사람들을 위해 몇 가지 팁을 전해보자면, 평균적으로 한 주인만 따르는 타입의 견종은 아니다[* 충성심의 기준 자체가 애매모호하지만, 일반적으론 그렇다. 그래도 외국 사이트들에 따르면 처음 주인이라고 인식한 사람을 가장 좋아하고 잘 따른다고.]. 밥 주고 산책 시켜주고 애정을 듬뿍 쏟아도 낯선 사람에게 꼬리 흔들며 달려가는 녀석을 볼 때마다 약간의 서운함과 함께 '내가 왜 이 녀석을 기르고 있나' 하는 회의감이 든다는 견주들의 한탄이 심심치 않게 들린다. 추운 지방에 살던 종이라서 우리나라의 여름 날씨는 허스키에게 불지옥과 다름없다. 야외에서 키울 예정이라면 그늘막은 물론이고 배를 깔고 앉을 수 있는 곳에 대리석을 깔아주고, 수시로 주변에 물을 뿌려서 더위를 식혀 주어야 한다. 만약 동네 똥개마냥 여름에 목줄 하나 달랑 채워서 방치할 경우 폐사할 확률이 매우 높다. 또한 털이 이중모라서 더위를 굉장히 많이 타고 털갈이를 할 때 빠지는 털의 양은 상상을 초월한다. 당신이 어떤 상상을 하던 그 이상이다. 20kg이 넘는 성견의 경우 검은색 비닐봉지가 가득찰 정도의 양이 거의 매일 빠진다. 야외는 아무 상관이 없지만 실내에서 기른다면 털갈이 중에는 수시로 산책을 나가서 빗겨주어야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덜 받을 수 있다. 국가를 불문하고 보통 [[벽안]]의 허스키가 인기가 많은 편인데 의외로 벽안이나 [[오드아이]]를 지닌 허스키는 햇빛에 상대적으로 약하므로 더 세밀한 관리가 필요하다. 상기의 이유로 외국에서는 밝은 눈 색깔을 가진 허스키는 썰매 끌기 대회에서는 기피되는 편이지만,[* 사방이 눈(雪, snow) 천지인 곳에서 햇빛에 약한 눈(目, eye)은 치명적이다. 햇빛을 거의 그대로 반사하기 때문에 사람도 선글라스가 없으면 눈이 머는데. 선천적으로 약하면 더 심하다. 이 때문에 개 전용 선글라스를 팔기도 한다. 한국의 경우엔 겨울에 눈이 많이 내리지 않지만 햇빛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씌워주는게 좋다.] 일반인들의 경우에는 큰 차이가 없기 때문에 국내외를 불문하고 분양가가 좀 더 높은 편이다. 과학적으로 푸른 눈이 눈 질병이 발생하기 쉽다고 증명된 것은 없으며 단지 브리더들 사이에서의 낭설로서 퍼진 이야기일 뿐이라는 의견이 있다. 멜라닌이 부족하긴 하지만 눈을 햇빛으로부터 보호하는 다른 색소가 있기 때문에 별다른 문제가 없다고 한다. [[알비노]]로 인한 [[적안]]은 멜라닌과 다른 색소가 절대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에 이쪽은 눈에 관련된 질병이 발생할 확률이 확실히 높다. 다만 어떤 눈색을 가지고 있든 유전적으로 다른 개들에 비해 눈 질병이 발생할 확률이 높은 것은 사실이다. 성견의 경우 20kg의 중형견이다 보니 새끼 때부터 철저한 복종 훈련을 시키지 않을 경우 성체가 되고 나서 통제가 안 되는 경우가 매우 많다. 심각한 경우엔 주인이 말려도 아랑곳하지 않고 다른 사람에게 반갑다고 주인을 끌고 간다던가 동물병원이나 카페같은 공공장소에서 가만히 있지 않고 다른 개에게 돌진하는 경우도 있다. 건장한 성인 남성도 한 손으로 통제하기 힘들 정도니 만약 여성이라면 새끼 때부터 반드시 복종훈련을 시키도록 하자. 특히 "앉아"와 "기다려"는 필수. 사역견 출신답게 운동량이 많다. 만약 운동량이 충족되지 않은 상태에서 혹여라도 목줄이 약하거나, 견사의 바닥이 흙이라면 아주 손쉽게 목줄을 끊거나 바닥을 파서 가출을 시도한다. 안타깝게도 허스키는 귀소본능이 뛰어난 견종이 아니고 호기심이 왕성해서 일단 가출에 성공하면 혼자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너무 멀리 와버린 나머지 집으로 가는 길을 몰라서 떠돌이 개가 되는 경우가 매우 많다. 만약 길가에 다 자란 허스키가 돌아다니고 있다면 상기 내용대로 키울 여건이 안 되어서 버리는 경우도 있겠지만 거의 대부분 가출을 해서 잃어버린 경우가 대다수다. 따라서 공들여 키운 허스키를 잃어버리고 싶지 않다면 튼튼한 목줄과 잦은 산책은 필수라고 할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